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나아갈 수 있는 취업 및 진로의 길은 사회정책과 사회복지 서비스·실천 분야에 걸쳐 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졸업 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생깁니다. 해당 졸업생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취득 이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 관련 전문기관 또는 시설(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는 길입니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업을 계속하고, 연구활동과 논문작성의 경험을 쌓게 되면 사회정책과 사회복지 서비스·실천 분야의 다양한 국책연구기관(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등) 또는 관련 연구기관(한국장애인개발원, 사회보장정보원, 아동권리보장원,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등) 또는 재단(경기복지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또는 연구소(제도와사람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둘째, 사회의 현장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졸업생이 나아갈 수 있는 주요 분야는 청소년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의료사회복지, 정신건강복지, 사회복지공무원과 공기업, 비영리기구와 단체(NGO) 크게 7가지가 있습니다.
- 청소년복지 분야의 경우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관(부천YMCA 등)에서 사회복지사로서 또는 청소년지도사로서 관련 실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 장애인복지 분야의 경우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서 관련 실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 노인복지 분야의 경우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서 관련 실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 의료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서 일할 수 있습니다.
- 정신건강복지 분야의 경우 당사자 지원단체, 지역사회 정신건강시설, 정신과병동에서 사회복지사 혹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서 관련 실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 사회복지공무원과 공기업 분야의 경우 지방직 9급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또는 동사무소)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거나, 보호직 또는 교정직 공무원으로서 보호기관 운영과 행정실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또는 공무원으로서 관련 분야에 일정 기간 종사한 후 개방형 공무원(예컨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문화체육관광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등)에 지원하여 해당 업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업(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에서 행정실무와 서비스제공 관련 실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 NGO 분야의 경우 사회적 기업(오요리아시아, 바보의 나눔), 사회복지 관련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복지재단, 경기복지재단, 아름다운재단, 다음세대재단 등) 또는 기업 산하 복지재단(아산사회복지재단, 삼성복지재단, LG복지재단, 포스코1%나눔재단 등), 여성을 위한 민간공익재단(한국여성재단 등), 여권 신장과 성평등 사회 실현 관련 단체(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 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환경연대)에서 여성단체활동가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는 학생들이 앞서 언급한 취업과 진로 분야 외에도 새로운 분야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학과혁신사업을 통해 재학기간 중 자신의 관심사와 흥미, 적성, 능력을 탐색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들은 학생들이 취업과 진로의 다양한 길을 탐색한 후 학생들 스스로가 유익하고, 보람을 주며, 재미와 보상을 동시에 주는 진로 또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찾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학과는 교육과정과 연구체계를 끊임없이 혁신하고, 학과와 실천현장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인간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지닌 사회복지실천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전통적인 또는 새로운 영역에서 다양한 직업들이 제시하는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를 미리 탐색하고, 본인에게 맞는 최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